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주제는
아빠와 딸의
주식투자 레슨
핵심 정리
입니다.
저자인
대니얼 타운과 필 타운은
부녀 사이로
주식 투자자인
아버지가
주식 초보인
딸에게
주식 투자 레슨을 해주는
내용을
책으로 집필 했습니다.
소설같은 느낌으로 작성된 글로
투자와 관련 없는
딸의 입장에서
쓴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아
투자와 관련된
핵심 내용만 골라서 읽었습니다.
가치투자자인
아버지가
딸에게 전달하는
가치 투자 마인드
가치 투자 매수 종목 선정 방법
가치 투자 종목 가격 선정
등
가치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는
제가 정리한 핵심 내용을
잘 인지하시고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개월 차 - 용감히 맞서기
인플레이션은 통장의 돈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눈에 보이지 않게, 하지만 분명히.
연평균 3%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24년 뒤 현재 돈의 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단순히 물가가 오르는 게 아니라, 돈의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예금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이러한 손실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자산이 실질 가치를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도록 운용해야 한다.
주식은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자 수단이다.
가치투자는 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투자법이다.
‘돈을 잃지 말라’는 워런 버핏의 제1 원칙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칙이다.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골라야 하며,
그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적절한 가격에 매수한 뒤,
충분한 시간 동안 보유해야 한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매매가 아니라,
기업의 내재 가치를 믿고 기다리는 방식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하는 능력은 핵심이다.
타인에게 전권을 위임하거나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식은
투자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 대상,투자 시점, 투자 금액에 대한
결정을 직접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으며,
꾸준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다.
투자는 단지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산의 실질 가치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인플레이션과 같은 구조적 위험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그 출발점은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이제는 내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2개월 차 – 은퇴 숫자 알기
투자의 목적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있다.
경제적 자유란
일하지 않아도
원하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이며,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를 구체적으로 계산한 수치가
바로 ‘은퇴 숫자’다.
은퇴 숫자를 계산하려면
현재 생활비, 인플레이션,
기대 수익률, 은퇴 후 필요한 기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숫자가 명확해지면, 투자 계획도 훨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은퇴 숫자를 산정한 뒤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지는 두 가지다.
첫째는 스스로 투자하여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산 운용을 타인에게 전권 위임하는 것이다.
위임 방식은 편리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낮은 수익률, 통제력 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상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곧 나의 은퇴 숫자이며,
이 목표가 명확할수록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단지 돈이 많은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상태다.
이를 위해선 자신의 삶의 구조와 재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감사하는 태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자산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삶의 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인식과 만족이 필요하다.
숙련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투자 능력은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무의식적 무능 → 의식적 무능 → 의식적 유능 → 무의식적 유능의
네 단계를 거치며,
반복 학습과 경험을 통해 숙련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은 모르는 것이 많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3개월 차 – 지지하는 사명에 돈으로 투표하기
투자는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믿는 가치에 자금을 배분하는 행위다.
자본은 곧 영향력이며,
투자자는 자신의 자본을 통해
세상에 어떤 방향성을 지지할지를 선택하게 된다.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히 주식을 사는 것을 넘어,
그 기업의 사명과 철학에 동의하며
‘돈으로 투표’하는 것이다.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선
먼저 투자 사무실을 갖추는 것이 좋다.
특별한 공간일 필요는 없지만,
집중해서 기업을 분석하고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물리적·심리적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공간은 투자 활동을 위한 기반이 되며,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업에 대한 이해는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전제다.
기업은 단순한 수익 창출 기계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가진 생명체다.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 기업이 왜 존재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가진 ‘사명’을 읽을 수 있으며,
그 사명이 투자자의 가치관과 일치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정보 비대칭은 일반 투자자가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기업 내부자나 대형 기관은
더 많은 정보와 분석 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도 강점이 있다.
바로 장기적인 관점과 정서적 일관성이다.
외부 정보에 휘둘리기보다는,
기업의 본질과 사명을 중심으로 분석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지지하는 사명을 가진 기업을 찾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해야 한다.
어떤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변화에 기여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하고 싶은 기업을 발견할 수 있다.
기업의 이야기를 파악하고,
그 이야기가 앞으로도 유효할지 판단하는 능력은
투자 안목을 기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수익은 이 과정의 부산물이지,
목적 그 자체가 아니다.
진정으로 투자할 만한 기업은,
수치 이전에 이야기가 먼저 설득력을 가진다.
4개월 차 – 가치투자 제1 원칙
가치투자는
‘시장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다.
본질은
시장이 항상 합리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모든 정보가 가격에 반영된다고 가정하지만,
실제 시장은 감정, 추측, 군중심리에 크게 좌우된다.
가격은 진실이 아니라, 일시적인 해석에 불과하다.
이론적으로는 수많은 원숭이가 무작위로 주식을 고르더라도
시장 평균과 비슷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운이 아니라 원칙이 성과를 만든다.
운이 좋아 보이는 순간에도,
그 안에는 구조와 전략이 있다.
사건은 시장의 변동성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뉴스 한 줄, 전쟁, 천재지변, 정책 변화 하나로 가격은 요동친다.
그러나 이런 사건이 기업의 ‘내재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시장을 분석하는 다양한 도구 중 하나로
‘실러 PER’이 있다.
이는 전통적인 PER보다 장기 흐름을 반영해,
시장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또 하나의 지표인 ‘버핏 지표’는
전체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을
GDP와 비교해 시장이 과열됐는지 가늠한다.
하지만 이 모든 수치는 보조 지표일 뿐,
궁극적인 판단 기준은 기업 그 자체다.
찰리 멍거는 가치투자 원칙을 네 가지로 정리했으며,
그중 첫 번째가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면,
그 기업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를 위해선 개인의 능력범위를 정의해야 한다.
이해할 수 있는 산업,
구조, 경쟁 상황, 사업 모델 안에서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원칙이다.
능력범위를 그리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 원을 그리는 방식이 있다.
첫째는 내가 관심 있는 것,
둘째는 내가 이해하는 것,
셋째는 내가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 세 원이 겹치는 지점이
바로 투자 가능한 영역이다.
연차보고서는 기업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다.
사업 개요, 수익 구조, 리스크, 전략, 경쟁 상황 등
중요한 정보가 집약돼 있으며,
투자자는 이를 분석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투자의 대가들은 이 과정을 습관처럼 반복하며,
버핏이 매년 공개하는 주주서한은
그들의 사고방식과 기업 평가 기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다.
가치투자의 제1 원칙은 결국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시장의 유혹보다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가치투자의 출발점이다.
5개월 차 – 찰리의 경제적 해자와 경영진
가치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을 고르는 일이다.
찰리 멍거는 좋은 기업의 조건 중 하나로
‘경제적 해자’를 강조한다.
해자는 중세의 성을 둘러싼 방어용 수로처럼,
기업이 외부 경쟁으로부터 장기적으로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경쟁우위를 뜻한다.
해자가 있는 기업은 시간이 지나도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적 해자는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는 브랜드다.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대체재가 있어도 굳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그것은 강력한 해자다.
둘째는 전환 비용이다.
고객이 다른 서비스로 옮기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셋째는 네트워크 효과다.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구조를 가진 플랫폼 기업이 대표적이다.
넷째는 비용 우위로,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섯째는 무형자산이다.
특허, 규제 면허, 독점 계약 등 법적 또는 구조적으로
보호받는 권리를 포함한다.
코카콜라는
강력한 브랜드 해자를 가진 사례로,
애플은
브랜드와 함께 네트워크 효과, 전환 비용을
동시에 보유한 사례로 분석된다.
이러한 해자를 파악하면 단기 실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
이제 수치를 살펴봐야 한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도구다.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표는 네 가지다:
ROIC(투하자본수익률)
매출 성장률
부채 비율
잉여현금흐름
여기에 성장률 추정을 더해
미래 가치를 추산할 수 있다.
이때 '편류 성장률' 개념을 사용해
보수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장률은 지속 가능한가,
일시적인가를 구분해야 하며,
외부 환경의 영향을 감안한 시나리오 분석도 필요하다.
찰리 멍거의 세 번째 투자 원칙은
‘진정성 있고 유능한 경영진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업 모델이라도,
경영진이 부정직하거나 무능하면
기업의 가치는 훼손된다.
경영진의 배당 정책, 자사주 매입 여부, 임원 보상 구조 등은
그들의 의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자는 이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찰리의 1~3원칙을 바탕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기업을 분석할 수 있다.
해자가 있는지,
경영진이 신뢰할 만한지,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지 검토하며,
각 항목을 구체적인 수치와 사실로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6개월 차 – 능력범위
투자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이해할 수 있는 것에만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 원칙은 곧 ‘능력범위’를 설정하는 개념으로 이어진다.
능력범위란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산업, 기업, 사업 모델의 범위다.
이 범위 안에서만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실수를 줄이고 장기적인 확신을 유지할 수 있다.
능력범위를 설정하기 위해선
먼저 스스로 돈에 대한 관점을 점검해야 한다.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철학과 태도가 투영되는 대상이다.
돈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경험을 통해 그것을 형성했는지를 돌아보면,
나만의 투자 기준과 관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가족의 역사, 자산에 대한 선입견,
부에 대한 이미지 등은 모두 투자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
아는 것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히 유명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그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경쟁 환경은 어떤지,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연차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읽고
분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경영진의 편지, 사업 개요, 주요 지표 등을 반복해서 읽으며,
기업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관심 목록은 능력범위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도구다.
내가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기업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그들의 재무제표, 뉴스, 산업 동향 등을 꾸준히 추적한다.
이 목록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정제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기업을 가려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가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것도 효과적인 수련 방법이다.
실제로 돈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기업을 고르고, 매수 타이밍을 정하고,
실적을 추적하며, 가상의 투자 판단을 반복함으로써
실제 투자에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감정적 반응보다는
논리적 판단에 기반한 투자를 연습할 수 있다.
주식 계좌 개설과 같은 실제적인 준비도 병행된다.
계좌를 여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절차가 아니라,
투자의 시작을 상징하는 실질적인 행동이다.
아울러 돈과 관련된 감정,
특히 두려움이나 불안, 과도한 기대를 인식하고
다루는 연습도 병행되어야 한다.
투자는 감정의 영향을 크게 받는 활동이기 때문에,
내면을 정리하고 중심을 잡는 일도 중요한 준비다.
능력범위는 고정된 개념이 아니다.
공부하고 관찰하며
실제로 투자해보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확장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항상 원칙은 같다.
모르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그 안에서 충분한 확신을 얻은 다음, 점차 바깥으로 나아간다.
7개월 차 – 찰리의 투자 원칙 4: 가격 산정
좋은 기업을 찾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무리 훌륭한 기업이라도,
너무 비싸게 사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
찰리 멍거의 네 번째 투자 원칙은
바로
‘타당한 수준에 안전마진까지 확보한 가격에 사라’는 것이다.
가격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비교해 평가되어야 할 기준이다.
이 장에서는 그 가격을 어떻게 산정하고,
안전마진을 확보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가치 평가에는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이익’을 기준으로 삼는다.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기업 전체의 수치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총 이익, 순이익, 현금흐름, ROIC 등의 지표가 포함된다.
이 수치들을 바탕으로 기업이 해마다 주주에게 돌려주는 가치를 추정할 수 있다.
첫 번째 가격 산정 방법은 10캡(10 cap) 방식이다.
기업의 실제 이익이 주가의 10% 수준이라면,
즉 PER 10 정도의 수준이라면,
대체로 매수 가능한 구간으로 본다.
이때 말하는 ‘이익’은 단순한 회계상 순이익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주주에게 남기는 주주이익(owner earnings) 을 기준으로 한다.
주주이익은 다음 공식으로 산출한다
주주이익 = 순이익 + 감가상각비 – 유지성 자본지출 – 운전자본 증가분
이 방식은 실제로 기업이 얼마를 벌어들이고,
그 중 얼마를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투자 회수 기간법(PI, Payback Time) 이다.
이익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현재 주가 기준으로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해마다 1억 원을 벌고 있고
현재 가치가 10억 원이라면, 회수 기간은 10년이 된다.
일반적으로 회수 기간이 짧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두 방법 모두 기업의 이익 구조와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현재 가격이 그 가치에 비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중요한 것은, 가격 자체보다
그 가격이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관점이다.
가격 산정은 기술이 아니라 훈련이다.
반복해서 계산하고 비교하면서,
점차 자신만의 기준이 세워진다.
가격만 보고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구조와 논리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읽을 수 있는 투자자가,
시장의 소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8개월 차 – 찰리의 투자 원칙 4: 가치 평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이지만,
동시에 수익률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이기도 하다.
가치 평가는 단순히 현재의 숫자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앞으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추정과 보수적인 가정이다.
앞선 장에서는 기업 전체의 수치를 바탕으로 한
가치 평가 방법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주당 지표를 사용한 보다 정교한 접근이 소개된다.
대표적으로는 주당 주주이익 또는 주당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이 있다.
이 지표들은 기업이 한 주당 얼마만큼의 가치를 실제로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가치 평가의
세 번째 방법은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개념과 함께 사용된다.
이는 가치투자의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이 강조한 개념으로,
투자 판단에 있어 오류 가능성을 감안한 ‘여유 구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내재가치를 100만 원으로 계산했다면,
안전마진 50%를 적용해 50만 원 이하일 때만 매수하는 것이다.
이 여유는 예측의 부정확성, 시장의 변동성, 기업의 돌발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보호 장치다.
안전마진은 공식처럼 정해진 수치가 아니라,
기업의 안정성, 산업 특성, 경쟁 환경, 성장률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이라면
낮은 마진으로도 투자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이 큰 기업일수록 더 넓은 안전마진이 필요하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분석뿐
아니라 실무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실제로 기업을 매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투자 감각을 익힌다.
다만 이때도 중요한 건 ‘훈련’이다.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계산하고 판단한 뒤에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가격 산정과 가치 평가는 수익률의 시작점이다.
높은 수익률은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데서 나오며,
그 판단은 철저한 분석과 보수적 추정 위에서 이루어진다.
가격이 아닌 가치에 집중하고, 감정이 아닌 원칙에 따라 행동할 때,
시장의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9개월 차 – 이야기 반전하기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은 시장의 변동성이 아니라,
자신이 놓친 사실로 인한 판단 착오다.
아무리 철저히 분석해도 투자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따르며,
그래서 더욱 실수를 줄이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그런 실수를 방지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체크리스트’와 ‘이야기 반전’ 개념을 중심으로 다룬다.
체크리스트는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구조화된 도구다.
기업을 분석할 때 고려해야 할 항목들을 리스트로 정리하고,
매번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정적인 판단이나 주관적인 해석을 줄이고,
일관된 분석이 가능해진다.
체크리스트에는
기업의 해자, 수익성, 부채 수준, 경영진 평가, 성장 가능성
등
핵심 항목이 포함되며,
각 항목은 수치와 사실 기반의 질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기업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야기’는 매우 강력한 도구다.
숫자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기업의 맥락과 방향성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가 얼마나 일관되고 설득력 있는지,
그리고 외부 요인에 따라
그 이야기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기업의 이야기란,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기여하는지를
설명하는 내러티브다.
‘이야기 반전’은
기업 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사고 훈련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점이나 믿음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그 반대 상황을 가정해보는 것이다.
만약 기업의 핵심 가정이 틀렸다면?
성장률이 꺾인다면?
경쟁사가 더 빠르게 성장한다면?
이러한 시나리오를 상상함으로써,
투자자는 훨씬 더 입체적인 시선으로 기업을 바라보게 된다.
리서치 조직에 투자하는 것은
시간과 집중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다.
모든 기업을 처음부터 분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유망 기업 리스트를 만들고,
뉴스, 보고서, 산업 자료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축적되며,
새로운 기회가 생겼을 때 빠르게 분석과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습용 주식은 실제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모의로 기업을 매수·보유·분석해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제 투자 전에 분석력을 점검하고,
감정적 반응을 훈련할 수 있다.
실습 기간 동안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분석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투자 판단이 논리적이었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이다.
이야기는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가늠하게 해주는 프레임이다.
반전을 상상하고,
거기서 다시 질문하는 과정 속에서
투자자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통찰을 얻게 된다.
10개월 차 – 안티프래질 포트폴리오 구축하기
시장은 끊임없이 변한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구조이며,
이를 제거하려 하기보다
오히려 활용할 수 있어야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이라는
개념은 충격이나 혼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지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투자의 관점에서 이는 ‘불확실성에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회로 삼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안티프래질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분산을 넘어서,
구조적인 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
우선,
포트폴리오의 핵심에는
깊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위치해야 한다.
그 기업들은 강한 해자, 안정적인 현금흐름, 유능한 경영진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내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투자 전략은 소극적이면서도 동시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소극적인 전략이란,
불필요한 거래나 충동적인 매수를 자제하고,
계획한 범위 안에서 행동하는 것이다.
반면,
적극적인 전략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결단력을 의미한다.
이 두 전략은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 속에서 시너지를 낸다.
관심 목록 기업에 대해 ‘매수 계획서’를 작성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계획서는 단순히 매수 시점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가치, 리스크 요인, 적정 매수가격, 성장 시나리오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문서다.
이 문서를 작성함으로써 충동 매수를 줄이고,
자신의 투자 논리를 확인할 수 있다.
‘트랑셰 매수(tranche buying)’는
일정 금액을 나눠 여러 시점에 걸쳐 매수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시장의 단기 변동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며,
평균 매입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가격이 떨어지면 더 살 수 있고, 가격이 오르면 기존 보유분의 수익이 누적된다.
핵심은 사전에 계획된 구조 속에서 실행하는 것이다.
시장에는 항상 사건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뉴스, 경제 위기, 전쟁, 규제 변화 등은 시장을 흔들고,
투자자의 감정도 함께 흔든다.
이때 감정의 흐름을 인식하고 다스리는 능력이 필요하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계획과 원칙,
그리고 훈련된 사고 체계가 있어야 한다.
안티프래질 포트폴리오는
단단함이 아니라 유연함에서 출발한다.
불확실성 속에서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는 구조,
위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
자신이 설정한 기준 안에서 침착하게 움직이는 구조.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진짜 장기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11개월 차 – 매도 시점 결정하기
투자에서 매수는 시작일 뿐이다.
진짜 수익은 언제 매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는 계획적으로 하지만,
매도는 감정적으로 결정한다.
이 장에서는 그런 오류를 줄이기 위해
매도 시점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을 다룬다.
기본적으로,
매도는 두 가지 경우에 이루어진다.
첫째는 기업의 이야기가 바뀔 때다.
기업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를 기반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이야기의 핵심 전제가 무너지거나,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면,
매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진이 바뀌어 방향성이 달라졌거나,
기술 경쟁에서 뒤처졌거나, 장기적인 해자가 손상되었을 때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는 더 나은 투자 기회를 발견했을 때다.
포트폴리오는 한정된 자원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났다면
기존 보유 기업 중 하나를 매도하고 자금을 재배치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도 감정이 아니라 계산과 논리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한다.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는
매도의 근거가 되기보다는, 보유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배당금은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는 뜻이며,
자사주 매입은 기업 스스로가 자사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 두 가지 행위는 기업에 대한 신뢰를 보강하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기저’를 점검해야 한다.
처음 투자할 때 가졌던 논리와 분석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그 기저가 흔들릴 경우 즉시 재검토에 들어가야 한다.
이 점검은 단순한 관찰이 아니라,
구조적인 질문과 분석을 동반한 평가여야 한다.
기업에 대한 믿음은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데이터와 논리를 통해 유지되어야 한다.
매도는 수익 실현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위험 회피의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매도 시점 결정은 수익률이 아니라 리스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징후가 보이거나,
기존의 성장 스토리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기준과 훈련이 필요하다.
계획 없는 매도는 투기를 낳고,
감정적 매도는 후회를 남긴다.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그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장기 투자의 한 축인 매도 전략의 본질이다.
12개월 차 – 감사하는 삶
투자는 단순히 자산을 늘리는 기술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다.
이 장에서는
그 긴 여정의 끝에서
투자자가 지녀야 할 핵심 자세로
‘감사’를
이야기한다.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투자 활동 전체를 지탱하는 심리적 기반이다.
지속적인 투자 수련을 위해서는
명확한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
이는 투자 결정을 감정이 아닌
논리에 따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체크리스트에는
기업의 이해도, 재무 구조, 경쟁력, 경영진 평가, 가격 산정, 안전마진, 매도 기준까지
전반적인 요소가 포함된다.
이 도구는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실수를 줄이며,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기준을 잃지 않게 해준다.
그와 동시에,
투자자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매일 시장을 살피고, 숫자를 분석하고, 기회를 찾아 나서는
반복 속에서 자칫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감사’다.
이미 가진 것에 대한 자각,
과거의 실수에서 배운 점,
지금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은
투자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만들어준다.
감사하는 삶은 투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는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고, 조급함에서 벗어나게 하며, 장기적인 시야를 가능하게 한다.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순간에도,
시장이 예측과 다르게 움직일 때에도,
감사는 마음을 다잡는 안전마진처럼 작용한다.
1년간의 투자 수련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훈련이 아니라,
평생 지속될 철학을 세우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투자자는 기업을 보는 눈, 숫자를 읽는 힘,
시장을 이해하는 안목,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루는 법을 배운다.
감사는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 놓여 있다.
결국,
투자란 삶의 한 방식이다.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고,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끝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는,
바로 ‘감사’다.
가진 것, 배운 것, 투자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깊은 감사.
그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마지막 열쇠다.
핵심 인사이트
- 가치 투자 마인드의 기본을 정립하게 도와준 책입니다.
- 제1원칙 절대로 투자한 돈을 잃지마라
제 2원칙 제 1원칙을 잊지마라
- 그렇습니다. 투자한 돈을 잃지 않는 것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 물론 리스크가 0%인 투자는
없습니다.
- 그러나 고민해봐야하는 것은
우리가 진지하게 기업을 공부하거나
투자 자산을 공부하고
투자를 하는지 입니다.
- 최근에는 다시 잠잠하지만
미국 주식 및 코인 광풍이
불과 얼마전 까지
대한민국을 휩쓸었습니다.
- 양자컴퓨터 관련주
팔란티어
테슬라
엔비디아
각종
2배, 3배 레버리지
이 모든 종목과 관련하여
진지하게 공부하고
투자를 한 사람이 어느정도 있을까
생각합니다.
- 저도
24년 수익율이 좋았지만
슈퍼마이크로컴퓨터라는
아픈 손가락이 있습니다.
- 단지 많이 하락했기에
앞으로 반등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깊게 기업 공부를 하지않고
매수를 했습니다.
- 그 결과 큰 손실을 보고
매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이 책에서
가장 깊은 인사이트를 준 문구는
소극적인 전략이란,
불필요한 거래나 충동적인 매수를 자제하고,
계획한 범위 안에서 행동하는 것이다.
반면,
적극적인 전략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결단력을 의미한다.
입니다.
- 철저한 준비를 하고
좋은 기회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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